지난 10월 31일(토) 오후 3시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새벽이슬(양성수 이사장, 김윤근 센터장)이 주관한 2015년 익산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스타킹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 사진제공 = 새벽이슬

익산고등학교 동아리연합회 강한주 부위원장(18, 원광고2)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스타킹 축제를 알렸고, 오로데 위원장(17, 이리여고2)과 이장한 위원(이리고)의 사회로 진행된 스타킹 축제는 5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열기가 뜨거웠다.

합기도연합회의 합기도시범과 청소년 댄스팀인 R.O.P, 팜므파탈, 노네임, Crash, 리오드의 댄스공연, 청소년 밴드팀 홈베이스의 공연 등 다양한 청소년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 사진 = 오명관

특히 (사)새벽이슬과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시가 함께 제작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뮤지컬 '주머니 속 이야기'도 선보였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주머니 속 이야기'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했다.

또한 학교폭력전담경찰관들의 난타 공연도 이어져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대공연 뿐만 아니라 유연성 스타킹, 흔들흔들 흔들어주세요 등 스타킹 선발대회를 진행하여 축제에 온 시민들과 청소년들도 직접 참여하여 함께 즐겼다.

▲ 사진제공 = 새벽이슬

이와 더불어 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익산시 성문화센터, (사)익산기윤실에서 성교육 및 자아 탐색, 일본군 ‘위안부’할머니를 위한 서명 캠페인을 위한 부스 운영과 새벽이슬 소속 고등학교 동아리(주바라기, 아가페, 케데쉬, 낙타무릎, 라이체코, 하다)도 먹거리 부스로 참여했다.

▲ 사진제공 = 새벽이슬

스타킹 축제에 참가했던 이다애(17, 이리여고1)양은 “많은 사람들이 공연도 보고 이야기도 하고 웃는 모습을 보면서 좋았다"며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고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이기에 더욱 즐거웠고 앞으로도 우리들을 위한 많은 행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김윤근 센터장은 “스타킹 축제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다는 점이 좋았고 앞으로도 어울림마당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을 위한 참여공간 및 문화공간들이 만들어져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익산시가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 = 새벽이슬

한편 이날 판매된 먹거리 수입의 50%는 청소년육성기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