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사회인야구단 38개 팀이 공설운동장 옆 익산야구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1월 24일경 이선호 익산야구협회장을 비롯 김장학 국장, KT단장이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토요리그와 일요리그 경기를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모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KT 2군경기가 주말에 홈경기(익산)로 치러질 경우에는 보조구장에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합의가 된 것이다.

또한 평일리그도 야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구두로만 합의가 이뤄진 상태로 곧 공식 절차에 따라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타 지역 사회인야구단들이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지]가 지난 11월 20일자로 [익산 '사회인야구단'의 아우성 "들어주세요" - 아래 딸림기사 참조]라는 제목으로 익산 사회인야구단이 익산야구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 익산야구장 주경기장에서 훈련중에 있는 KT1군 선수단(사진 = 오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