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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새벽 4시 31분에 익산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 규모 3.5에서 3.9로 상향조정된 가운데 기상청은 정밀분석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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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새벽 4시31분경 익산에서 3.5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위도 36.02, 경도 126.95 지점인 익산시 북쪽 8km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3.5규모"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올해 한반도에서는 오늘 발생한 익산을 포함해 총 44차례의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했다. 익산에서 발생한 지진은 지난 8월 3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3.7규모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지난 1월 8일에 인천 웅진군에서도 3.5규모의 지진이 일어난 바 있다.

한편 현재 SNS를 통해 지진을 느꼈다는 익산 거주 시민들이 글을 올리는 가운데 아파트가 심하게 흔들렸다, 생전 처음 느껴보는 것으로 무서웠다 등 지진에 대한 글로 넘쳐나고 있다. 현재까지 피해 현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