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인 1월 1일부터 익산시장 재선거에 나설 예비후보자들의 등록이 시작된다. 현재 정헌율 전 행정부지사, 김병곤 현 문화재단 상임이사, 이원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노경환 육사 총동창회 선임 부회장, 이영훈 좋은정치시민넷 전 대표, 최행식 교수 등은 곧바로 등록 후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광대 J모 교수는 출마의 뜻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김영배, 김연근 현 전북도의원은 당의 입장이 정리가 되면 곧바로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즉, 당장 등록하지 않고 당에서 익산시장 출마에 따른 지침이 마련될 때까지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배승철 전 도의원은 익산시장에서 국회의원으로 방향을 바꾸고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양승일 변호사도 시장이 아닌 국회의원 쪽으로 방향을 바꿔 익산 '을'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한수 전 시장도 역시 시장보다는 국회의원 쪽으로 방향을 튼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에 이 전 시장이 총선 쪽으로 바꾼다면 익산 '을'이 될 공산이 커 이곳이 최대의 관심지역이자 격전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익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약 20여 명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생각보다 적어지고 있는 익산시장 예비후보. 예상치 못한 새로운 인물이 나올 지 아니면 예상된 인물로 선거운동이 펼쳐질 지는 1월 한 달이면 확실한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