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 교통조사계에서는 국민안전을 위협하고 법질서를 저해하는 교통범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특별 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난폭, 보복운전 등에 대해 엄정, 일관된 대응을 위해 교통범죄 수사팀을 운영, 강력한 법질서 수호나서겠다는 것.

특히 지난 2월 12일부터 시행중인 도로교통법 제46조의3(난폭운전금지)를 위반한 운전자에게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등 난폭운전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된 만큼 운전자들은 도로상에서 운전 중 항상 배려와 양보를 운전의 기본으로 하는 운전습관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자료사진 : 왼쪽은 전조등 상향등을 켠 채 달리는 차량으로 인해 앞서 달리는 차량은 눈부심이 생겨 순간적으로 앞이 보이지 않아 사고 위험성이 높아져 보복운전의 빌미가 될 수도 있다. 오른쪽은 전조등 하향등을 켠 채 달리는 차량(사진 = 익산시민뉴스 영상 캡쳐)

이와 별도로 익산경찰서에서는 기존의 뺑소니전담반에 인원 2명을 보강하고 총 8명의 교통범죄수사팀을 구성해 오늘(15일)부터 3월 31까지 교통안전, 법질서 확립을 위한 난폭, 보복운전 집중 단속, 수사 추진계획을 확립하고 익산서 교통범죄수사팀(112, 830-0251)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동민 서장은 “운전자 본인의 피해예방과 신속한 수사를 위해 차량 블랙박스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해 운전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불특정 다수의 국민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어 체감 안전도, 법질서를 크게 저해하는 난폭, 보복운전에 대해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