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양동에 위치한 W미술관(관장 신주연)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문화가 있는 날’을 가졌지만 12월은 연말인 관계로 오는 14일(수) 저녁 6시 30분부터 재즈공연과 교육체험으로 가족을 동반한 시민과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 W미술관 옆 한옥별관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사진 = 오명관)

먼저 저녁 6시 30분부터 W미술관 뒤편에 있는 한옥별관에서 올해를 보내는 송년 기념 째즈공연이 진행 된다. 공연에 이어 7시 30분부터는 미술관 전시관에서 야외에서 채취한 여러 가지 아름다운 꽃들을 말린 드라이프라워(압화)를 이용해 꾸미는 '압화 자석액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주연 관장은 “올 3월부터 시작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매달 새로운 관객들과 소통하며 알찬 프로그램으로 통해 그 동안 1천여 명의 익산 시민들과 함께한 순간순간들이 행복한 시간들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적 감성을 더 많이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깊어가는 겨울밤에 한옥에서 듣는 Mellow feel 공연 팀들의 주옥같은 곡들이, 한 해를 보내는 우리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 자료사진 : 재즈공연을 펼치고 있는 Mellow feel 공연팀(사진제공 = W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