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미술인을 위한 공간이 또 생겼다. 장소는 영등동에 있는 '인갤러리(관장 김정이)'가 오늘(10일) 개관기념전과 함께 오픈했다.

▲ 인갤러리 입구(사진 = 오명관)

이곳은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작품을 둘러볼 수 있는 넓은 전시장과 아담한 카페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다.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063-832-2883)

오늘부터 전북도내 미술인들의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4월 7일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개인전, 초대전, 조각전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 인갤러리 김정이 관장(사진 = 오명관)

김정이 관장은 "인갤러리는 작가와 시민들을 문화적으로 잇는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전시를 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지역문화 융성과 문화예술 발전을 이끄는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 작가는 고순자, 김상태, 김성욱, 류일지, 박윤섭, 송기대, 송재영, 안영옥, 유은철, 은호등, 이상랑, 이승우, 이승훈, 장미야, 정병윤, 채석희, 최석우, 홍재희, 황호형이다.

▲ 카페 내부와 전시장 입구(사진 = 오명관)

▲ 전시장 내부(사진 = 오명관)

▲ 인갤러리 약도(출처 : 포털사이트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