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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배 "강력한 힘을 가진 집권여당 시장 후보"
익산시민뉴스  |  webmaster@isc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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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7  20: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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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3일에 치러지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익산시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면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후보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익산시장 후보가 질의서를 최종 검토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1. 정치란 무엇인가요?

저는 현재보다 미래를 위하여 현실의 한계를 과감하게 돌파해나가는 과정이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은 시민의 지지에서 나옵니다.

정치인이 시민의 지지를 얻어 변화를 만들어내려면, 진실하게 믿음으로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지향하는 비전을 성실하게 실천하며, 오로지 변화를 이뤄내겠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2. 정치를 하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시의원 8년, 도의원 8년, 16년 동안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이 기간을 돌이켜보면 저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실상, 특히 어렵게 삶을 영위하는 이웃들에 대해 알게 될수록 이들의 어려움이 ‘내 탓’이라는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정치는 시민과 더불어 세상을 보다 바람직하게 바꾸는 것입니다. 제가 열심히 일해서 시민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것을 볼 때 느끼는 희열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정치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익산시장이 되어 시민과 더불어 익산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3. 현재 익산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우리 익산은 1995년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하여 익산시로 출범한 이후, 인구는 1999년 33만9595명을 정점으로 2017년 11월에 30만이 무너졌습니다. 그 원인은 일자리 부족으로 인하여 사람들 특히 젊은층이 익산을 떠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자리 부족은 인구를 감소시키고, 인구감소는 지역경제 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음이 익산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혁신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인구를 유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4. 만약 시장이 된다면, 제일 먼저 펼치고자 하는 시정은 무엇인가요?

익산이 살아나려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기에, 저는 일자리 2만개 창출을 시민께 약속했습니다.

첫 째, 문재인 정부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강력하게 추진하는 일자리 200만 개 창출정책과 연계해 일자리 1만3천 개를 만들고, 이 중 최소 4천 개를 좋은 일자리로 유지시키겠습니다.

둘 째, 우수한 기업과 새로운 산업을 유치하여 제조분야 일자리 1만 개를 만들겠습니다. 중앙정부 및 전라북도와 협력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기업들을 100% 유치하겠습니다.

셋 째, 향토경제의 혁신을 통해 일자리 6천 개를 만들겠습니다. 농산물 판로확대와 첨단농법 도입, 청년농업인 양성 등으로 일자리 1천개를 만들겠습니다.

소상공인이 정보통신기술 접목과 협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업체들이 신기술 개발 및 도입과 경영 혁신을 통해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3천개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백제역사문화벨트 및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 및 서비스업에서 일자리 2천 개를 만들겠습니다.

이렇게 일자리 2만 개를 창출함으로써 ‘청년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익산, 장년의 일자리가 안정된 익산, 어르신도 의욕만 있으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익산’을 시민과 더불어 만들어가겠습니다.

한편 고조선-마한-백제-고구려(보덕국) 등 익산에 왕도를 뒀던 고대 4국의 역사와 문화를 망라한 한국고대사 역사문화산업단지를 국책사업으로 발굴하여 미래 익산의 발전 비전을 펼쳐보겠습니다.

5. 익산시가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일자리 창출만큼 시급한 사안이 미세먼지 저감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익산이 심각한 미세먼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서민경제가 위축되고 사람과 기업, 산업을 모을 수 없습니다.

미세먼지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발 미세먼지로 지적됩니다.  국내 발생원인으로는 서해안권 화력발전소와 익산 및 인근지역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이 거론되며, 최근에는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 등이 또 다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익산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비산먼지 저감효과가 큰 것으로 입증된 진공흡입식 도로청소차의 추가 도입 △도시 숲 조성 및 공원 수목관리 강화 △전기차 보급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미세먼지용 마스크 염가 및 무료 보급 △아동 및 학생, 어르신들의 이용시설부터 공기청정기를 단계적으로 2,000대 설치 △실내 공기정화 효과가 큰 식물을 재배하여 보급하겠습니다.

외부 유입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북-충남 서해안권 지자체 미세먼지대책기구’를 구성하여 공동 대응하겠습니다.

6. 익산시를 자랑해보세요.

익산은 자연-역사-종교-문화-교통-산업이 어우러진 천혜의 고장입니다. 또한 자연재해가 없고 기후가 좋으며, 금강과 만경강 그리고 넓은 들녘과 산이 펼쳐져서 예로부터 풍요로운 고장입니다.

익산은 고조선-마한-백제-고구려(보덕국)의 왕도가 있었던 고대 한국사의 중심지였습니다.

전국 4대 고도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2천년 왕도가 바로 익산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문화벨트를 중심으로 많은 역사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제와 독재정권에 저항한 정신이 면면히 이어지는 의로운 땅이며, 불교-천주교-개신교-원불교 등 4대 종교 성지가 자리 잡고 있는 평화와 화합의 땅이 익산입니다.

전통적인 농경문화와 함께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이리농악을 비롯하여 국악-문학-음악 등 예술 기반이 탄탄한 고장이며, 명문 고교와 대학과 대학병원을 보유한 교육과 의료 도시입니다. 여기에 군 부대 2개가 자리 잡고 있는 군사도시이기도 합니다.

KTX를 비롯한 철도망의 요충지로서 사통팔달로 뚫린 도로망을 가진 호남 육상교통의 중심지이면서, 바다에 인접한 교통물류의 중심입니다. 보석-석재-섬유 등 전통산업 중심지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각종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재도약을 도모하고 있는 산업도시입니다.

비록 인구 30만이 붕괴됐지만 여전히 호남 3대 도시의 위상을 가진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고장입니다. 제가 익산시장이 되면, 시민과 더불어 도처에 널린 익산만의 색채를 재해석하고 조합하여 매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7. 익산시의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보고 있나요?

인구 30만이 붕괴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미세먼지까지 시민들을 괴롭히고 있는 와중에도, 변화의 물결이 크게 일지 않고 있는 익산의 오늘은 분명히 위기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의 위기가 내일의 기회를 맞이하기 위한 성장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990년대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IT혁명기 때, 우리 익산은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기에 지속적인 쇠락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IT혁명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제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는바, 많은 시민들이 혁신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익산의 내일이 밝다고 믿습니다.

제가 시민의 선택을 받으면, 시민과 더불어 혁신에 매진할 것입니다. 농업을 비롯한 향토경제 주체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혁신을 지원하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여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지역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성화시켜 미래 산업 유치 여건을 확보하는 한편 기술창업을 지원할 것입니다. 여기에 복합관광산업 및 서비스업을 육성하여 익산을 약동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환경-복지-교육-문화-체육 분야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떠나지 않는 익산, 돌아오는 익산, 살 맛 나는 익산’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하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8. 전임 익산시장이 추진한 사업 중 지속적으로 이어 가고 싶은 것과 중단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전임 시장이 추진한 사업 중에도 좋은 사업이 많아서 상당 부분은 발전적으로 이어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일자리 200만 개 창출 정책과 연계하여 보다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반면에 전임 시장이 추진한 시청사 건립은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대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투명하고 충분한 정보를 기초로 시민들이 숙의하는 과정이 미미했기 때문에 건립 방식에 대해 처음부터 시민과 함께 세밀하게 검토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폐단을 고치기 위해, 온-오프 라인 방식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빠르고 광범위하게 수렴해 중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제도를 운영하겠습니다.

9. 익산시의 사회, 경제, 문화, 복지, 관광 정책에 대한 예비후보의 철학을 듣고 싶습니다.

최근에는 각 분야에서 융복합 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시 전체를 조망하면서 각 분야별 정책을 균형 있게 조정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맥락에서 각 분야별 정책의 기조에 대한 제 생각은 사회정책중 도시개발은 균형발전을 추구해야 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개발이 이뤄져야 합니다. 경제정책은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에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재정지출이 이뤄져야 합니다.

문화정책은 시민의 문화 소비의 문턱을 낮추는 한편으로, 문화예술인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합니다.

복지정책은 보편적 복지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의 실정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자립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펼쳐져야 하고, 관광정책은 앞서 말씀드린 익산의 자랑거리를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조합하여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 한편으로, 관광과 다른 산업 분야가 연계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합니다.

10. 마지막으로 익산시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

2017년 11월에 인구 30만이 무너졌고, 2017년 10월 고용률 52.1%로 전국 최하위권입니다. 일자리 부족과 악화되는 생활환경 및 교육여건 때문에 사람들이 익산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비상한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우리 자체만의 노력으로 극복하기 힘든 문제이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정치권, 전라북도, 익산시가 하나로 뭉쳐 예산을 확보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기업과 산업을 유치하여 익산을 회생시켜야 합니다.

저는 강력한 힘을 가진 집권여당 시장 후보입니다.

16년 의정활동 기간에 도의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과 전라북도, 익산에 탄탄한 인맥과 정치력을 다져왔습니다. 집권여당 및 청와대와의 교섭에서 소수 야당 소속 시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역량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익산시를 잘 알고 있는 저에게 시정 공백과 기존 정책의 무분별한 폐기는 있을 수 없습니다.

모든 자치단체가 무한경쟁을 하는 현실에서 익산이 살아나려면 혁신적으로 변해야 합니다. 저 김영배가 힘 있는 집권여당 및 청와대와 손잡고 변화의 선봉에 설 것입니다. 부디 저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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