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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악취! 시민들이 뿔났다!!'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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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3  19: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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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영상은 5년 전인 2013년도 부송동에서 악취해결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던 보도 영상입니다.

악취해결을 위한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익산시는 악취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약속·이행하고 악취와 대기오염 배출 업체는 법적 기준을 준수하라면서 이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 시장을 만날 것이다고 선언했다.

   
▲ 2013년도 부송동 주민들이 악취해결을 위해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 익산시민뉴스DB)

시민모임은 "익산의 악취가 20여 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1.2공단이 2014년부터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이렇다 할 어떤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악취가 심한 날은 구토를 하고 호흡기 질환을 앓는 민감한 아이 중에는 코피를 쏟는 일도 있는 등 끊임없는 고통 호소와 민원에도 달라지는 게 없어 일부 주민은 자포자기 상태로 익산을 떠나고 있다. 생계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주민들은 공단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또 "그런데도 익산시는 익산의 지형과 기후 탓만 하며 단속과 점검에 소홀함이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10년 전 주민들의 악취, 환경 민원을 소홀히 한 결과 수십 명이 암에 걸리고 현재도 사망자와 암 환자가 늘고 있는 장점 마을의 민원 대처 방식과 달라진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환경 재앙이라고 불릴 만한 낭산 폐석산 침출수 사건, 장점 마을 집단 암 발병 사건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은 현재도 진행 중으로 우리 주민들은 1.2공단이 또 다른 재앙이 되지 않을까 두렵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1.2공단에서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화학물질이 연간 100톤 가깝다는 국립환경 과학원의 보고서[일반산단 주변지역 환경보건평가(Ⅳ)2015.순천향대학교.국립환경과학원2015]]는 인근 주민들을 경악하게 했다"면서 "더욱 놀라운 것은 연구 보고서가 나온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반 시민들은 물론 일부 관계 공무원조차도 이 사실을 알지 못할 뿐 아니라 대기 중 어떤 성분이 어느 정도로 배출되는지 모른 채 공포에 떨어야 한다"고 분개했다.

시민모임은 "이제 더 이상의 악취와 대기 오염의 고통에 참을 수 없는 시민, 생계나 어쩔 수 없는 여건으로 지역을 떠날 수 없는 시민,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익산을 전해주고자 하는 시민들이 모여 직접 나섰다"며 더 이상 관망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이미 서명한 천여 명의 시민은 물론 '익산악취해결을 위한 시민모임'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매주 시장 면담을 추진하기로 하고 시민모임 회원은 오는 17일(월) 11시 시장실을 방문할 계획"이라면서 "악취 문제와 함께 공단에서 배출되는 100톤 가까운 화학물질의 성분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이런 주민들의 애원과 고통의 호소에도 해결의 의지가 없거나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 시민모임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직접 해결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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