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소속 최예은(21세) 선수가 제28회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육상 여자장대높이뛰기에 출전, 결승에 진출했으나 자신의 기록에 훨씬 미치지 못한 3미터95를 넘어 총 13명 중 12위로 마김했다.

지난 8일(수) 광주 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 오전 10시 30분부터 A조와 B조로 나눠 각 조 11명씩 여자장대높이뛰기를 가진 가운데 B조에 속한 최예은 선수는 4미터5를 뛰어넘어 5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B조에서는 공동 6위가 나와 총 7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A조는 6명.

▲ 자료사진(최예은 선수가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훈련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최 선수 제공)

다음 날인 9일(목) 오후 6시부터 광주 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에서는 최 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펼쳐 보지 못하고 12위로 마감했다. 3미터95에 도전했던 최 선수는 2차시기에서 성공을 했으나 자신의 최고 기록은 4미터15에서는 1.2.3차시기 모두 실패했다.

▲ 자료사진 - 2015전국남녀종목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 위에서 최신희 선수(왼쪽 두 번째)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 익산시청)

한편 광주U대회 펜싱 여자사브르에 출전한 최신희 선수는 지난 6일(월) 개인전 32강에서 폴란드 선수에게 15대9로 져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으나, 지난 9일(목) 오후 6시10분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펜싱 여자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와 접전을 펼친 끝에 45대37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