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오늘(15일) 백제역사 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지역의 경제․문화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는 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탐방은 기획행정위원회 유재구 의원을 주축으로 11명의 의원들이 참가해 익산시 석왕동에 위치한 쌍릉 탐방을 시작으로 왕궁유적전시관, 미륵사지 등 방문한 가운데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더욱 발전시키고 계승해 우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역사적 사명과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 마련된 것.

▲ 사진 = 익산시의회

또한, 낙농체험을 즐길 수 있는 웅포면 대붕암리에 있는 장원목장과 전라도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나바위성당, 겨울철이면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떼가 군무를 펼치는 웅포 곰개나루 등 익산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익산의 역사와 찬란한 유적지를 포함한 문화, 관광, 종교 의 다양한 볼거리를 연계해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탐방을 준비했다.

조규대 의장은 “의원님들이 먼저 한 발 앞서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지역에 맞는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앞선 의정활동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의원들은 “우수한 역사적 문화유산과 그 가치를 재창조하고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우리지역이 가지고 있는 KTX호남역, 국가식품클러스트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현재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대안을 제시해 역사유적, 자연환경과 함께 어우러지는 정책 개발에 시와 함께 더욱 노력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