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추워지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2016년 10월이 이제 1주일 남았다. 하지만 익산은 여전히 뜨겁다.

천만송이축제를 비롯 보석축제, 국악공연, 그리고 마지막 날에 펼쳐지는 '시월의 마지막밤'까지 꼭 기억해뒀다가 떠나는 10월의 추억을 남겨보자.

오늘(25일) 오후 7시부터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영화와 시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시낭송모임 '휴'가 주최한다.

오늘(25일) 오후 7시 30분에는 천호선 전 정의당 대표가 '헬조선, 문제도 정치 해답도 정치이다'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이 부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협동사회경제연구소가 주최한다.

26일(수) '2016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가 익산시 왕궁면에 소재한 주얼팰리스에서 개막한다. ‘블링블링 주얼리 페스티발’과 함께 개최되는 이 축제는 11월 6일까지 열린다.

26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W미술관에서 극단 나무새와 함께하는 < 달빛가면 >공연에 이어 피카소의 삶을 다룬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26일(수) 오후 7시부터 '각설이뎐 아주 그냥 살판났네'가 배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국악예술원 소리뫼 주최.주관으로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27일(목) 오후 6시 30분 배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2회 남현자 제자발표회인 '남현자와 화려한 외출'로 국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을 위해 화환 대신 받을 쌀을 익산지역 독거어르신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황진희무용단이 주최하고 (사)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한다.

28일(금) 오후 3시 중앙체육공원에서 '제13회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가 개막하는 가운데 11월 6일까지 국화향기에 취할 수 있다.

29일(토) 오후 6시 30분에 '제5회 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가 익산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최하고 주관해 국화축제 일환으로 중앙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29일(토) 오후 7시에는 '제4회 우쿨렐레 앙상블 정기연주회'가 부송동 꿈꾸는 뜰 교육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한국우쿨렐레교육협회 익산지부가 주최하고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주관으로 열린다.

그리고 10월의 마지막 밤인 31일(월)에는 웅포면에 위치한 웅포 산정호수가든(숭림사 입구 사거리)에서 오후 6시부터 '시월의 마지막밤 음악회'가 펼쳐진다. 목청껏 노래를 부르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 '장기자랑'에 도전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