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황호열)는 오늘 20일(화) 오전 9시 30분경 익산시 상수원 및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대아수계(대아, 경천, 동상 저수지)를 현장 방문했다.

최근 최악의 가뭄으로 대아수계 저수지의 저수율이 낮아 익산시에서 제한급수 등의 비상대책이 논의되고 있다는 언론보도로 시민의 불안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실제 저수율 및 수질상태 등을 확인하고자 이뤄졌다.

▲ 사진제공 = 익산시의회

이날, 산업건설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농어촌공사의 상수원 공급계획 및 익산시의 비상대책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대아수계는 약 20만 명의 익산시민이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상수원이므로 원수 공급량을 현재와 같이 유지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의 협조를 당부했다.

황호열 위원장은 익산시 상수도과 관계자에게 “농어촌공사와 긴밀한 협조로 상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더불어 비상상황시 매뉴얼을 정비해 비상대책 수립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